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찾아가는 음악회, 가을 정취 ‘물씬’..
문화

찾아가는 음악회, 가을 정취 ‘물씬’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52호 입력 2008/10/21 16:41 수정 2008.10.21 04:38
21~30일, 시립합창단 양산 전역 돌며 무료 공연

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양산의 밤하늘을 다양한 음악으로 수놓는다.

지난 7월 새로운 피를 수혈해 새롭게 재탄생한 시립합창단이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 이은 두 번째 공식행사인 ‘08년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과 만난다.

시립합창단은 그동안 조용하고 지루한 성악만 부르는 기존 합창단의 틀을 깨고 재즈와 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실력으로 가을밤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예정이다.
또 댄스 스포츠팀과 소프라노 색소폰, 5인조 밴드가 함께해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음악회는 총 5회 동안 양산 전역을 돌며 진행되고 입장료는 없다.

첫 번째 장소는 신도시 남부3공원으로 21일 오후 7시에 음악회가 시작한다. 23일에는 하북신평터미널 부지에서 열리며, 25일은 웅상 서창중학교, 28일 원동초등학교, 30일 웅상 평산초등학교에서 마지막으로 음악회가 열린다. 시간과 프로그램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시립합창단이 더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 실력을 갖춰 재탄생된 만큼 시민들에게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석해 평소 접하지 못한 노래를 듣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