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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예작품 시민들 속으로 ..
문화

서예작품 시민들 속으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52호 입력 2008/10/21 16:39 수정 2008.10.21 04:36
서예협회, 제9회 지부전시회 가져

ⓒ 양산시민신문
은은한 묵향을 내뿜으며 정갈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서예작품이 시민들 속으로 다가왔다.
(사)한국서예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광석, 이하 서협)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에 걸쳐 양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회원 작품 전시회를 가진 것.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서협 지부전은 지담 김영숙, 유장 이정식, 추정 이향숙을 비롯해 23명의 회원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 서예와 문인화, 서각 작품 등 50여점의 작품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새롭게 태어나는 자리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자주 찾고 있는 양산천변에 50여점의 깃발 모양의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서예가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김광석 지부장은 “무엇보다 서예의 가장 큰 힘은 마음을 정갈히 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는 데 있는데, 이것을 시민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바람”이라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서예전시회 등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서예협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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