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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육상연합회(회장 구자원)가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리그 경기 때문에 종합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해 회원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친목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4개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100m 경기로 진행된 대회는 오전 내내 회원들의 열띤 함성과 열기로 뜨거웠다.
대회를 주관한 구자원 회장은 “올해는 행사가 많이 겹쳐서 회원들이 회포를 풀고 안부를 묻는 친목도모회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로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실컷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자 100m 1위의 영광은 15초 23을 기록한 김남정(양산마라톤)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황귀자(새양산마라톤) 선수가 18초 13으로 2위를, 김향란(웅상마라톤) 선수가 19초 25로 3위를 기록했다.
육상의 꽃이라는 남자 100m에서는 김춘태(웅상마라톤) 선수가 12초 53으로 1위를 기록했고, 조문헌(양산마라톤) 선수가 13초 45로 2위, 이경태(양산마라톤) 선수가 14초 58로 3위에 올랐다.
남녀혼성 400m 계주는 양산마라톤클럽이 1위, 웅상마라톤클럽이 2위에 올랐고, 새양산마라톤클럽과 상북마라톤클럽이 3,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진행된 남자 도로 5km에서는 한종출(양산마라톤) 선수가 16분 32초로 1위를 차지했고, 김태돌(새양산마라톤) 선수가 16분 40초로 2위를, 정성일(새양산마라톤) 선수가 17분 48초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 도로 5km에서는 김남정(양산마라톤)가 20분 24초로 우월하게 1위로 통과했다. 뒤를 이어 손병희(상북마라톤) 선수가 24분 25초, 권영애(웅상마라톤) 선수가 25분 32초로 2,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