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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강력한 스파이크로 하나되다”..
문화

“강력한 스파이크로 하나되다”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49호 입력 2008/09/30 10:15 수정 2008.09.30 10:14
제5회 양산시장기 배구대회

양산 지역 배구인들의 강력한 스파이크가 양주초 강당을 가득 메웠다. 지난 28일 양주초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양산시장기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부 14팀, 여자부 10팀 등 외부 초청팀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창단 3년 만에 전국을 제패한 시청여자배구단을 비롯해 지난달에는 실내체육관에서 ‘2008 양산프로배구’를 개최하는 등 시는 배구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열린 시장기 배구대회에 역대 최다 팀이 참가한 것은 갈수록 뜨거워지는 배구열기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양산시 배구협회 지학태 회장은 “해가 거듭할수록 발전된 배구 수준과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외부 초청팀과의 경기를 통해 양산시의 배구실력이 뛰어남을 나타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양산 배구 발전의 원동력은 오늘과 같이 배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열정과 관심에서 비롯됐다. 앞으로도 양산 배구의 경기력향상을 위해서 강한 외부팀과 교류하고 자체 노력으로 열심히 하는 양산 배구인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배구대회의 남자클럽 1부의 우승은 김해배사모에게 돌아갓다. 2위는 중앙배구동호회, 3위는 넥센동호회가 차지했다.

남자클럽 2부에서는 웅상배구동호회가 1위의 영광을 안았고, 부산삼배 배구동호회가 2위, 삼성동배구동호회가 3위를 기록했다.

여자클럽 2부에서는 김해북부동클럽이 우승트로피를 가슴에 안았고, 부산삼배 배구동호회가 아쉽게 2위, 물금배구동호회가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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