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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기위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된 양산지역 고교 소개자료가 출간됐다.

양산교육청은 중학교 우수학생의 양산지역 고교 진학홍보와 지역 고교 출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교육청과 중ㆍ고교 학교 관계자를 중심으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후 양산지역 고교 소개자료를 준비했다.

이 자료에는 고교별 학교현황과 학생모집, 대학진학 실적, 장학제도, 학교발전 계획, 특색사업 등이 담겨 있으며,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담임 등을 대상으로 양산지역 전역에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양산지역 학생들의 우수대학진학률이 높아지는 등 지역 고교의 우수성이 인정받고 있다"며 "이 자료를 통해 이같은 정보가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해져 내 고장 학교를 다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양산교육청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현황을 소개하고, 양산지역 고교 진학시 유리한 점, 2009학년도 고입전형계획, 새 대입시험제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수기발표를 통해 학생들의 지역 고교 진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