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 국악계에 젊은 바람 일으키겠다”..
문화

“양산 국악계에 젊은 바람 일으키겠다”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40호 입력 2008/07/15 16:27 수정 2008.07.15 01:44
지난 11일, 국악예술단 풍(風) 창단

ⓒ 양산시민신문
양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 국악인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이 주축이 된 ‘국악예술단 풍(風, 대표 이주연)’이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11일 북부동 양산경찰서 앞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예술단 회원과 지인만 초청한 가운데 조용하게 국악예술단 창단식이 열렸다.

국악예술단 풍은 초등 저학년 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역 청소년을 전문 국악인으로 양성해 양산 국악의 뿌리를 다지고자 하는 곳으로 이주연 대표를 중심으로 4명의 국악인이 이끌어나간다. 예술단에서는 국악과 소리, 난타 등 다양한 영역을 배울 수 있으며 청소년은 물론 주부들까지 국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이 대표는 평소 아이들이 양산 국악계를 이끌어 가는 희망이라는 신념을 가져왔고 그것을 실현시키기 위해 조심스런 행보를 내디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말 어렵고 힘들게 시작했기 때문에 천천히 성장하고 싶다”라며 “우리 예술단으로 인해 양산 국악이 더 다채로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창단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