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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 제13회 여성주간 행사
문화

■ 제13회 여성주간 행사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자!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38호 입력 2008/07/01 14:19 수정 2008.07.01 12:17
가족노래자랑과 연극, 초청강의 등

1~7일, 여성주간 맞이 행사 풍성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돼 올해로 13회를 맞은 여성주간에 마련된 다채로운 행사가 여성들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다.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번 여성주간은 지난해에 이어 양산시의 10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가족상담소, 여성회 등이 뜻을 모아서 진행한다.

시민캠페인, 마당극 공연, 저명인사 초청강연회, 가족노래자랑 등 여성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아울러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첫 날인 1일 오후 2시 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순덕)가 준비한 가족노래자랑이 시민들의 환호 속에 막을 올린다. 읍면동별 12팀과 외국인과 결혼한 다문화가족을 대표한 1팀 등 총 13팀이 참여해 열띤 경연으로 가족구성원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뽐낼 예정이다.

또 노래자랑이 펼쳐지는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양산성가족상담소(소장 김수경)가 ‘여성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비전을!’이란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건강가정의 의미를 알리는 리플렛과 양성평등 관련 홍보물이 전시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 서명도 이뤄진다. 건강가정 지수를 알아보는 OX ,self-check 참여코너도 마련돼 자신의 가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주어진다.

11일에는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가 준비한 극단 물꼬의 연극 ‘그 여자의 소설’이 오후 7시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그 여자의 소설’은 한국근대사에서 나타나는 정치적, 역사적 상황과 가부장제도 속에서 힘겨운 세월을 보낸 우리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현재 우리 여성의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17일에는 양산가족상담소(소장 최연화)가 주관한 유명인사 초청강의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열린마음경영 연구원 권순주 원장을 초빙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란 주제로 성공하는 여성의 삶과 우리자세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한다. 강연을 통해 여성과 건강한 가족과의 관계를 알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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