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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이며 세계적인 ‘김영임의 효(孝)콘서트’가 오는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공연을 가진다.
한국인에게 있어서 ‘어머니’란 존재는 늘 살아가는데 정신적인 지주이며 삶의 원천이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정신사상인 ‘효(孝)’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삶의 근원이 되는 샘물이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효에 대한 가르침, 명창 김영임은 그런 정신을 담아 양산에서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부모님을 위한 회심곡을 비롯해 35주년 기념 음반에 수록된 신곡, 경기민요 등을 들려준다.
경기민요 회심곡은 단순하지만 구성진 꽹과리 장단에 실린 그 절절한 노랫말에 절로 눈물이 나는 곡으로, 세상사 사설이 우러나오며 인생의 덧없음과 부모의 하늘같은 은혜, 그리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부모님을 위한 노래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악과 뮤지컬, 그리고 퍼포먼스도 함께 어우러진다. 3장으로 이루어진 단막 드라마에서는 탤런트 전원주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김영임의 남편인 코미디언 이상해가 전원주의 남자친구로 출연해 맛깔나는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9일 오후 4시, 7시30분 2회 공연으로 S석 3만원, A석 2만5천원이다. 인터넷(http://ww w. yangsanart.net)과 전화(380-4131)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