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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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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 최고 축구클럽은 ‘어곡FC’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37호 입력 2008/06/24 13:19 수정 2008.06.24 11:37
협회장기 축구대회 우승, 준우승은 MSC

중학생 클럽, 신주중이 양산중꺾고 우승

양산 최고 축구클럽의 영예는 어곡FC에게 돌아갔다.

지난 22일 수질정화공원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제5회 양산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10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어곡FC와 FC양산, 양주회가 함께 경기를 치러 일명 죽음의 조로 일컬어진 A조의 승자는 전년도 우승팀인 어곡FC. 어곡FC는 경기 내내 상대팀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선전을 펼쳤다.

FC양산과의 첫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둔 뒤 양주회 역시 3:0으로 가뿐하게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한 어곡FC는 MSC조기회와 경합을 벌인 끝에 5:2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MSC 조기회 역시 좋은 경기모습을 보였다는 평이다. B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 MSC조기회는 첫 대결에서 청어람 조기회를 2:0으로 격파하고 연이어 덕산조기회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대동빌라트와의 경기에서 7:2로 대승을 거둔 웅비조기회와 준결승전에서 맞붙어 1:0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던 것.

장려상은 양주회와 웅비조기회에 돌아갔다.

양주회는 대회 첫 출전에 10강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킨 범우화학과 첫 대결을 펼쳐 5:4로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어 또 다른 우승후보인 FC남양산을 5:1로 격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어곡FC에 발목이 잡혀 아쉬운 공동 3위에 그쳤다.

최우수지도감독상은 어곡FC 최병권 감독이 수상했고, 어곡FC 김근오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어곡FC 박찬열 선수가 12골로 최다득점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선수상은 MSC 김성진 선수에게 돌아갔다. 심판상은 정산진 심판이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상은 FC남양산, 감투상은 덕산조기회에게 돌아갔다.

한편, 하루 전인 2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2008 클럽 대항 중학생 동아리 축구대회’의 승자는 신주중학교(감독 김기형, 사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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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12개 중학교 동아리 중 7개팀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한 것. 신주중은 보광중을 4:0을 대파한 후 중앙중을 2:0으로 연이어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양산중과 맞붙어 1:1 동점을 획득하고 아슬아슬한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값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준우승은 양산중, 3위는 중앙중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는 신주중 반규태 선수가 선정됐고, 신주중 김재운 선수가 4골로 최다득점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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