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역 고교와의 친선 및 정보교류,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부터 부산정보대학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4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지역 최대의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사대부설고, 창원경일고 등 54개 학교, 43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금·은·동배조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산사대부설고, 부산체육고, 내성고등학교가 각 조 우승을 차지했다.
손한덕 학장직무대행은 "열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지역 고교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대학과 고교 간의 정보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