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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박종훈 교육위원은 "초등학교병설유치원 공통운영비는 초등학교 교당 소요 경비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그런데도 일부 유치원이 공통운영비를 초등학교와 별도 편성하는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현재 양산지역 26개 병설유치원 가운데 9개교가 초등학교와 별도 편성했고, 학교회계예산편성 지침을 준수하지 않은 학교들은 6월 중 학교회계워크숍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성기 교육위원은 "신도시2단계가 조성됐지만 여전히 입주율이 저조하기 때문에 2009학년도 중학교 배정이 양산교육청의 당면과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학생 수 증가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 할지라도 당장 내년에 또다시 야기될 수 있는 신도시학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노재길 교육위원은 "현행 교육법상 조기 해외유학은 불법이지만, 양산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초ㆍ중학교 학생이 유학에 나설 경우 90일간은 결석 처리하고, 이후에는 휴학의 일종인 '정원 외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어 사실상 편법행정을 하고 있는 셈"이라며 "조기유학생 가운데 적응치 못하고 귀국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BTL개교학교 시설 사용 결과 ▶학교 도서관 활성화 ▶신설학교 겸임교장 수당 및 연수 ▶2008~2010년 폐기예정 컴퓨터 대수와 보급계획 ▶무술사법활용 선도활동 방안 ▶사립유치원 장학지도 ▶시내지역 사택지원 방안 ▶체육영재 육성 방안 등을 질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