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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막 오른다..
문화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막 오른다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36호 입력 2008/06/17 10:33 수정 2008.06.17 09:09
오는 21일 예술회관 대공연장

제6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 본선무대가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소·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은 양산이 낳은 위대한 성악가 엄정행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6돌을 맞았다.

성악콩쿨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성악도를 발굴, 육성하고 가곡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일반 아마추어 성악인들에게도 표현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본선무대에는 지난달 24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 4명, 고등부 8명, 대학·일반부 12명이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아마추어일반부 경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 30분부터 중·고등부 본선 연주가 무대에 오른다. 오후 3시에는 대학일반부 본선연주가 진행되며 시상식과 축하음악회는 오후 5시에 시작한다. 공연관람은 무료다.

박우진 협회장은 “전국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엄정행성악콩쿨이 올해는 규모가 한층 더 커졌다”라며 “다양한 음악인재를 발굴하고 전국에 양산의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0일에는 지역 음악계를 이끌어갈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한 엄정행 동요콩쿨이 6번째 무대를 마련해 유승미(황산초3) 학생과 최영서(신양초5) 학생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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