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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미류회, 울산서 교류전..
문화

양산 미류회, 울산서 교류전

조원정 기자 vega576@ysnews.co.kr 235호 입력 2008/06/10 11:27 수정 2008.06.10 10:15
오는 12일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그림을 통해 지역간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양산 미류회와 울산 미사랑회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2전시실에서 두 번째 어울림전을 갖는다.

미류회(회장 최영진)는 양산미협과 청년작가회 회원 중 그림을 통해 각 지역 화가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13명이 모여 지난해 결성한 곳으로, 현재 울산 미사랑회(회장 예양해)와 일 년에 한 번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류회에서 13작품, 울산 미사랑회에서 14작품을 전시한다. 자유를 향한 몸부림과 어릴 적 품었던 소중한 마음, 머물고 싶은 순간 등 삶을 향한 다양한 시선들이 화폭 속에서 자유롭게 노니며 관객들을 유혹한다.

최영진 회장은 “예술이라는 같은 길을 걷는 사람끼리 우정을 다지며 안목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교류전을 준비했다”라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으로 한 발 더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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