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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중 태권도부 쾌거
문화

양산중 태권도부 쾌거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233호 입력 2008/05/27 17:00 수정 2008.05.27 04:09
5.18기념 전국대회서 금1, 동1

ⓒ 양산시민신문
양산중학교 태권도부가 5.18전국태권도대회에서 금1, 동1개를 거머쥐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광주 5.18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양산중은 헤비급에 출전한 박규성 학생이 금메달을, 미들급 최기운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 양산중은 단체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산중 태권도부 주장이기도 한 박규성(오른쪽) 학생은 “힘들게 한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생은 전국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3위에 입상한 적이 있는 선수로 양산지역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기운(왼쪽)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잠시 레슬링을 했지만 태권도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이 학생 역시 중학생답지 않은 탁월한 힘을 가지고 있어 성장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임상도 코치는 “이번 대회의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인해 학생들의 사기가 한결 높아졌다”며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흘린 땀의 소중함을 알고 더 노력하는 진정한 프로의식을 가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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