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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0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광주 5.18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양산중은 헤비급에 출전한 박규성 학생이 금메달을, 미들급 최기운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 양산중은 단체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산중 태권도부 주장이기도 한 박규성(오른쪽) 학생은 “힘들게 한만큼 좋은 성적이 나와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생은 전국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3위에 입상한 적이 있는 선수로 양산지역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기운(왼쪽)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잠시 레슬링을 했지만 태권도의 매력을 잊지 못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고 전했다. 이 학생 역시 중학생답지 않은 탁월한 힘을 가지고 있어 성장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빨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다.
임상도 코치는 “이번 대회의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인해 학생들의 사기가 한결 높아졌다”며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흘린 땀의 소중함을 알고 더 노력하는 진정한 프로의식을 가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