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정 |
웅상지역 주부들을 위한 배움의 자리이자 지역 문화증진 사업의 일환인 조은현대병원 주부대학이 세 번째 문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 내 강당에서 열린 제3기 주부대학 입학식에는 30명의 입학생이 참석해 1년 동안 자신을 발전시킬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명숙 주부의 입학생 대표 선서에 이어 이준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내 큰 병원으로서 지역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선택한 것이 주부대학”이라며 “좋은 교육을 받고 자부심을 가진 주부들이 지역에 활기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년 30명이 넘는 주부 대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조은현대병원 주부대학은 ‘우먼파워’라는 주제로 의학, 재테크, 사회복지, 생활체육 등 다양한 강좌는 물론 사회봉사 활동까지 겸해 주부들이 지역에서 목소리를 내고 활동할 수 있는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 역시 이미지메이킹 ‘봄철피부관리’와 노래교실, 재테크 강의 ‘부동산과 시장의 특성’, 의학정보 ‘자궁암예방’, 다이어트 댄스, 요가교실 등 풍성한 강좌로 준비됐다.
이달부터 6월까지 1학기 강의가 진행된 뒤, 7~8월은 여름방학을 가지고 9월부터 11월까지 2학기가 시작된다. 주부대학 학생과 가족은 조은현대병원의 의료비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