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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장도 타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나도 한 번 타볼까?

양산 최대 1천900만원 지원
몸으로 직접 느끼는 친환경
유지관리비, 충전요금 저렴해

주행거리 한계 점차 개선
기술력 발달로 최대 406km

충전소 구축도 빠르게 진행
공용 충전시설 올해 35대 확대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7월 31일
최근 양산에서 전기자동차가 뜨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업무용 관용차로 전기차를 채택하면서 눈길을 끌었기 때문이다. 김 시장은 전기차 구입에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소 문제를 직접 느끼고 겪으면서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혀, 양산지역 전기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 심리까지 높아졌다.

전기차는 이미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협약, 도시 대기 환경문제 등 녹색 이슈가 부상하면서 북미나 유럽은 물론, 중국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습격을 받은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지원을 통해 전기차는 트렌드가 돼가고 있다. 녹색 이슈 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지원받아 소유하기까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 양산시민신문


올해 상반기 77대 보급… 30대 추가 보급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전기차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가격은 차종과 옵션, 할인 상황, 지역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국가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하고, 양산시 보조금은 초소형 차량을 제외하고는 일괄 700만원씩 지원한다. 따라서 양산지역은 한 대당 최소 737만원에서 최대 1천9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구매 보조금을 많이 받지만, 지원을 받아도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기존 차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전기차 인기가 이어지는 것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성과 유지관리의 용이함 때문이다.

전기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예열 등 공회전이 필요 없어 직접적으로 매연을 접할 일이 없다. 엔진이 없으니 엔진소음도 없다. 지하주차장이나 차고처럼 건물 내부에 주차하는 운전자라면 차량 이용 시 쾌적함이 훨씬 커지는 부분이다. 차 구조도 기존 내연차보다 간단해 소모품 교환이나 정비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비용이 절약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양산시 환경관리과는 “양산지역은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해 2016년 12대 2017년 34대 보급에 그쳤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77대가 보급됐을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관심과 구매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올해 추경을 통해 30대를 더 보급할 예정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개별소비세, 교육세 등 세금 감면 혜택도

그동안 충전 후 주행거리가 짧다는 것과 다소 부족한 충전소가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기술 향상과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고 있어 전기차 전망은 상당히 밝다는 분석이다.

ⓒ 양산시민신문


우선 주행거리가 짧다는 흠은 조금씩 옛말이 되고 있다.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00% 완전 충전하면 이동 가능 거리가 기존 191km에서 200km 늘어난 신형을 출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신형 SM3 Z.E도 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된 231km까지 늘었다. 이 거리는 준중형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다.

더욱이 올해 4월 출시한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일렉트릭’은 405.6km 주행할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로 갈 수 있는 거리다. 또 한국GM 쉐보레 볼트EV 383.2km, 테슬라 모델S는 451. 2km에 이르러 상당히 진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일반 내연차량 1회 주유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800~900km에 이르는 것을 생각하면 아직은 짧은 수치지만, 꾸준한 기술 발달로 주행거리 격차를 점차 좁혀 나가고 있다.

충전소 부족 문제 역시 개선 속도가 빠르다. 양산지역은 지난해 공용 충전시설 7대에서 올해 35대를 늘려 모두 42대로 대폭 확대됐다. 아파트형 충전시설 66대를 합치면 양산지역 내 충전시설은 모두 108대(급속 60대, 완속 48대)다.

특히 올해 양산시청, 웅상출장소, 디자인공원 등에 전기차 4~5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집중 충전소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전기차의 가장 큰 매력은 충전기 사용 요금이 내연차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는 점이다. 충전기는 1kWh당 173.8원이다. 그린카드로 결제할 경우 50%(월 5만원 한도), 비씨카드는 30%(월 3만원 한도)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렇게 그린카드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면 1kWh당 86.9원으로, 100km 주행 시 충전요금은 1천379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휘발유차의 12%, 경유차의 19% 수준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충전 가능하다.

양산시 환경관리과는 “전기차 구매자는 개별소비세 최대 300만원, 교육세 최대 90만원, 취득세 최대 200만원 등 세금 감면 혜택까지 있다”며 “특히 개별소비세는 올해부터 면세 한도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돼 구매자 부담을 더욱 줄였다”고 설명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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