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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 악플 전쟁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8년 04월 10일
ⓒ 양산시민신문

↑↑ 최광연(이보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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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면서 몇 번이나 가슴이 찡하니 눈물이 났다. 민주와 서영이 각각 입장에 서서 생각을 해 보았다. 둘의 공통점은 다른 아이들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산다는 것, 부모님과 떨어져 산다는 것, 학교생활에서 시기와 질투, 왕따 이런 일들을 보이지 않은 곳에서 겪고 있었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중요한 사실은 아이들도 늘 외롭다는 것이다. 요즘은 부모님들이 맞벌이해 살아가는 게 바쁘다 보니 가족 모두가 모여앉아 밥 먹는 가정이 드물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학원, 그리고 핸드폰, 컴퓨터에 의지하는 것 같다.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소통을 하고 컴퓨터에 악플을 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의 이야기를 함부로 하고 서로 악플을 달며 상처를 주곤 한다.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그런 것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을지 늘 생각을 해 보았다. 가정의 화목, 가족이 늘 함께 시간을 조금씩이라도 보낼 수 있다면 그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자 제일 좋은 선물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과 자주 대화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이 ‘보약’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이보람(북정초6)
ⓒ 양산시민신문
나는 이 책을 읽고 내 이야기랑 살짝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미라’라는 친구가 겉으론 거칠어도 속은 따뜻한 것 같았다. SNS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건 정말 나쁜 짓인 것 같다. 나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 친구에겐 아니라고 정확히 반박할 것 같다. 

서영이가 엄청 힘들었을 것 같지만 잘 이겨내는 모습이 너무 대단하다. 아빠와 떨어져 살아 힘들었을 테고 집안 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서영이는 씩씩하게 힘든 상황을 잘 견디고 친구들과 관계도 회복하는 것 같다. 

이런 친구들에 비하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엄마, 아빠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늘 부모님과 자주 대화를 할 수도 있으니….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악플이 사람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말을 할 때나 문자를 보낼 때 조심스럽게 보내야겠다.

※하나의 그림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각자 느낀 점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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