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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8년 07월 10일

ⓒ 양산시민신문


 
↑↑ 오경미(하민석 어머니)
ⓒ 양산시민신문  
중3 딸아이가 4살, 작은아이가 1살 때 이 책을 읽어주며 내 맘대로 책 속 자장가를 흉내내어 나도 음을 붙여 노래를 불러줬다.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던 아들과 함께 다시 읽게 된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아이들이 어렸을 때 내 마음대로 흥얼거리며 책 내용을 노래로 불렀는데 원곡의 음인 줄 알았다고 딸아이가 말했다. 그래서인지 딸아이는 이 책을 너무나 소중하게 여긴다. 그런 책을 내손에 내밀었다.

아이가 자라고 자라서 어른이 되고, 그러는 동안 부모는 점점 늙어간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늘 사랑을 받으니 부모의 사랑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장가를 듣던 아이가 어른이 되고, 자장가를 불러주던 엄마가 노인이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들이 엄마를 위해 자장가를 불러준다.

늘 언제나 읽어도 코끝이 찡해져오는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부모의 무한사랑을 느낄 수 있고, 사랑받고 자란아이들이 부모가 돼도 자식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기에 아이들에게 다시 대물림되는 사랑…. 아무리 자식들이 애를 먹여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엄마인 것 같다.


 
↑↑ 하민석(상북초6)
ⓒ 양산시민신문  
아이가 어릴 땐 말썽을 부리고 장난도 치고, 커가면서는 엄마 말도 안 듣고 이상한 친구들과 어울려 힘들게 해도 엄마는 아이가 잘 때마다 아이에게 다가가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이렇게 노래를 불러준다.

아이는 어른이 됐고 엄마는 나이가 많아 노래를 부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이는 엄마가 노래를 못 부르자 엄마에게 노래를 불러준다. 아이는 집에 돌아와 창문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자신의 아이에게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라고 노래를 불러준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와 누나가 이 책을 함께 자주 읽어줬다고 하는데 6학년인 지금 나는 기억이 전혀 안 났다. 그래서 다시 읽어봤다. 책을 읽으며 이 책의 주인공처럼 엄마가 아이에게 준 사랑 만큼 부모님께 사랑을 듬뿍 되돌려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의 그림책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각자 느낀 점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 mail@ysnews.co.kr입력 : 2018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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