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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만들고, 햄버거 서빙도 해요”… 장애학생들도 직업 체험

특수교육대상 고등학교 3학년생
순쌀빵, 맥도날드 직접 방문해
일일 체험ㆍ평가 프로그램 진행

졸업 전 사업체 직업 체험 통해
직무능력평가로 자신 강점 찾기
“학교는 물론 업체 관심도 필요”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7월 10일
특수교육대상 장애학생들이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빵을 직접 만들고 패스트푸드점의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보기도 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9일까지 특수교육대상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One day-Job) 체험ㆍ평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이 취업 전 사업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뒤 평가와 직무분석을 통해 강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직업체험 교육이다.

모의면접을 통해 직업에 대한 필요성, 동기 부여, 기대감을 가지게 한 후 사업장을 찾아 직업을 체험하게 했다.

먼저 지난달 미래직업재활원의 ‘순쌀빵’을 다녀왔다. 학생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빵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적절한 피드백이 제공돼 상황대처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진로설계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부고 학생은 “학교에서 직업 수업시간에 빵을 굽고 과자를 만들어 봤지만 사업체에 와서 체험을 하니 긴장되고 책임감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며 “제과제빵에 관심이 많은데, 노력해서 제가 만든 빵을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맥도날드 북정점과 덕계점에서 패스트푸드점 업무를 수행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양산지역 장애학생들이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양산시민신문


2회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범어고 학생은 “졸업생이 취업해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부럽고 행복하게 보였다”며 “오늘 맥도날드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실수할까 봐 걱정이 되고 힘은 들었지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일일 체험ㆍ평가 프로그램에 학교 3곳이 참여해 직무분석과 피드백을 받았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학교와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관심은 물론 장애학생들의 직업체험과 취업에 대해 학교는 물론 사업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진행한 이 프로그램과 같이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도 건강한 사회인, 직장인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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