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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출신 학생 위한 반값 기숙사 ‘남명학사’ 문 열었다

■ 남명학사 서울관 본격 운영

347억원 들여 서울 강남구에 건립
기숙사, 편의시설, 도서관 등 갖춰
급식비 포함 기숙사비 월 15만원
400명 수용 규모, 입사생 수시 모집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3월 13일
20년간 경남도민 숙원사업이었던 재경기숙사가 서울 강남에 들어섰다. 경남도는 서울에 진학하는 경남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반값 기숙사인 ‘남명(南冥)학사’ 개관식을 지난 9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이날 개관식에서 “남명학사 서울관이 개관함으로써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경남 학생들이 저렴한 금액에 숙식을 해결할 수 있게 돼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도 경남도 출신의 재경 학생들이 꿈과 이상을 실현하는 보금자리이자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할 인재육성의 산실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양산시민신문


남명학사는 합천 출신 남명 조식 선생(1501∼1572) 호를 땄다. 남명은 경북 안동 퇴계 이황 선생(1501∼1570)과 함께 16세기 영남 유림을 이끈 실천적 지식인으로 꼽힌다.

남명학사는 서울 강남구 자곡로 116(자곡동 632번지)에 위치, 4천480m²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5층 기숙사로 부지 값을 포함해 모두 34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건물은 숙사동과 별동관으로 나눠 건립했다. 숙사동에는 기숙사 200실(400명 수용)과 정독실, 강당, 체력단련실, 식당, 공동취사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특히 기숙사는 2인실로 숙실 내 화장실과 샤워실을 분리하고 발코니를 설치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학부형들을 위한 게스트룸과 1천60㎡ 규모 못골 도서관을 설치했다.

별동관에는 카페와 매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다목적 강당과 재경도민회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남명학사에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경남지역 서민 자녀 또는 성적 우수 학생이 들어갈 수 있다. 학생 부담은 밥값을 포함해 월 15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남명학사가 들어설 곳은 고속철도(KTX) 수서역 인근이다. 서울대는 직선거리로 14km, 고려대는 16km 정도 떨어져 있다. 가천대, 동서울대도 부근에 있다. 대부분 주요 대학은 지하철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다. 남명학사는 학생들 등교 편의를 위해 지하철 수서역까지 셔틀버스 3대를 운행한다.

남명학사 서울관 운영은 경남도가 경남개발공사에 위탁해, 도비 보조금 15억원 등 해마다 예산 20억원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남명학사 서울관은 각종 문화시설과 녹지가 균형 있게 조화된 곳에 위치해 서울 내 다른 지역보다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인근에 공원이 있어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학사(學舍)로서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명학사 입사생은 남명학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모집한다. 입사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 신입생이나 재학생 가운데 보호자가 경남도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된다. 신청자 가운데 학부모 생활수준과 학업성적 등을 감안해 최종 입사생을 선발한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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