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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세무서 물금읍에 개청, 업무 시작

부산~양산 오가던 불편 해소
다른 행정기관 신설 요구도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4월 10일
ⓒ 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양산세무서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3일 물금읍 증산역로 135 조양퍼스트타워에 양산세무서를 마련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한 양산세무서는 5과 1담당관 90여명 직원으로 구성, 양산 전역을 담당한다. 양산지역 사업자 수는 개인 4만2천500여명, 법인 5천600여개에 달한다. 그동안 양산지역 세무행정은 부산 금정세무서가 맡았다.

금정세무서는 양산지역 주민 세무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난 1996년 양산상공회의소 내 민원봉사실을 설치했다. 이어 2012년 4월에는 양산지서로 승격해 운영했다. 하지만 기업 세무조사 등 지서에서 처리할 수 없는 탓에 민원인들은 부산을 오가는 불편을 겪었다. 양산세무서가 마련되면서 이런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부산국세청은 기대했다.

한편, 양산세무서 개청을 시작으로 불합리한 생활권역과 행정업무권역을 일원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행정업무가 가능한 기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한번 커질 전망이다.

양산시는 행정구역상 경남도에 속해 있고 경찰과 병무, 교육업무는 각각 경남경찰청과 경남병무청, 경남도교육청이 담당한다. 하지만 법무행정 관련 업무는 울산지방법원과 울산검찰청, 보훈 업무는 울산보훈지청이 맡고 있다. 노동, 지역방위, 전기 등 나머지 분야도 경남과 부산, 울산 등으로 나뉘어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엄아현 기자 / coffeehof@ysnews.co.kr입력 : 2018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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