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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나 선거구] 민주라는 ‘창’ , 한층 강해진 보수 ‘방패’ 뚫을 수 있을까?

양산시의원 원동ㆍ상북ㆍ하북
선거구 변경으로 ‘면’ 지역 몰려
민주당 출마자들 선뜻 결심 못 해
자유한국당 내부 경쟁 치열할 듯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8년 02월 13일

상ㆍ하북지역 역시 도의원 선거구 변경에 따라 선거구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현재로선 원동면이 상ㆍ하북면과 합쳐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만약 이렇게 될 경우 기존에도 보수진영에 대한 지지가 강했던 상ㆍ하북지역의 보수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역 의원인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과 이종희 의원 두사람 모두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이러한 분위기 탓일까? 원동ㆍ상북ㆍ하북지역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보다 자유한국당 소속 후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박재우 전 서형수 국회의원 비서(38, 민주당)가 단독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다만 박 전 비서 외 한두명 정도가 출마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박재우 전 비서는 ‘더불어 살기 좋은 동네’를 약속했다. 박 전 비서는 양산지역 내 공업지구 정비 등을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환경과 함께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비서는 사회적기업 관련 업무를 맡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원에 당선한다면 무엇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가장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양산시민신문

반면 자유한국당은 현역 의원 두 사람과 함께 서덕수 현 양산시이통장단협의회장(51, 자유한국)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 회장은 “마을 이장을 10년째 하면서 그동안 주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지만 이장 역할로는 한계를 많이 느꼈다”며 “이제는 마을 주민은 물론 면민을 위해, 우리 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어 큰 뜻을 품어봤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마을도 중요하지만 상북과 하북, 나아가 양산 전체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종희 의원(59, 자유한국)은 “지금까지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왔고 무엇보다 의원으로 특권을 행사한 게 없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평소처럼 시민과 항상 함께 하며 마음을 담아 주민을 위해 늘 현장에서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경효 의장(61, 자유한국)은 3선으로서 오랜 의정활동 경험을 강조했다.

정 의장은 “양산에서 4선 의원은 사실상 처음이나 마찬가지”라며 “초심 그대로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양산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초선, 재선 의원들을 이끌어 시민에 봉사하는, 시민만 바라보는 의원상을 정립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 한 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 cju@ysnews.co.kr입력 : 2018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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